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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자기계발][글쓰기][책] 타이탄의 도구들

by 스테디코디스트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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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을 읽었다. 자청님의 '역행자'에서 추천해준 책이어서 읽게되었는데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한 분야에 상위 1%가 되는 것보다 여러분야에서 조금의 노력으로 각각 상위 25% 이상씩 달성하고 그것들이 모인다면 큰 노력과 재능이 필요한 상위 1%보다 다소 적은 노력과 재능으로 상위 1%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기록한 수백 권의 성공 노트를 바탕으로 자신이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그 때 기록한 노트를 꺼내 그 당시의 지식을 가져다 쓰는 방법을 사용한다. 또한 각 분야의 최정상들을 타이탄이라 칭하는데 저자가 직접 그들을 만나 얻은 지식을 글로 남겼고, 이 책에서 그 지식들을 설명한다는 의미에서 '타이탄의 도구들' 이라는 타이틀이 나왔다.

 

책 표지

지금부터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나는 몇 가지들만 정리해보려 한다.

먼저 읽으면서 가장 인상이 깊어 밑줄로 그어놓은 문장이 있다. 그건 바로 "꼭 알지 않아도 된다. 그냥 앞으로 계속 가면 된다." 라는 문장이었다. 나는 어느순간부터 모든 일을 시작할 때 걱정이 항상 앞섰고,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남들보다 뒤쳐지진 않는지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이 문장을 딱 읽었을 때 "몰라도 되는구나! 그냥 계속해 나가는 게 더 중요하구나! 나 지금까지 잘해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제 너무 내가 하고 있는 것에 의심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

 

다음으로 기억나는 문장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모두를 사랑할 순 있다." 라는 문장이다. 상대의 감정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정하는 것은 자신에게 상처가 될 수 있고, 이런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상처를 받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먼저 따뜻하고 평화로운 말을 상대에게 건네는 것으로 내가 원치 않는 반응과 피드백으로부터 피할 수 있고, 이는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 자신이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즉 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상대방을 따듯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문장은 "천재가 되기란 어렵다. 하지만 천재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라는 문장이다. 이 글 첫 부분에 말한 것과 같은 내용이다. 남다른 삶을 원한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는 데 하나는 특정 분야의 최고가 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두가지 이상의 일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상위 25%이내)을 발휘하는 것이다. 첫 번째 전략보다는 두 번째 전략이 비교적 쉽다. 누구나 일정한 노력을 기울이면 최고가 될 순 없어도 상위 25% 까지 올라갈 수 있는 분야가 적어도 두 개 정도는 있다. 성공한 CEO들 가운데 상위 25%의 능력을 3가지 이상 갖추지 못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 이처럼 어떤 분야에 최고가 되지 못한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또 다른 상위 능력을 기존의 능력과 결합한다면 상위 1% 능력을 가진 최고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성공 스토리와 마인드 셋, 타인을 대하는 방식 등을 알 수 있었다. 아직 한 번 밖에 읽지 못해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들이 많고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적어도 위의 세가지는 글로 남겨 기억에 새겨두어야겠다 생각했고, 이 글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잊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