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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개인적으로 읽은 책을 기억에 남기기 위한 독서 리뷰입니다.
리뷰할 책은 [이즈미 마사토]님의 [부자의 그릇]입니다.
평점
⭐⭐⭐⭐⭐ 5/5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책 정보
읽게 된 계기
이 '부자의 그릇' 이라는 책은 이전 글에서 소개했던 책 '뿅글이' 님의 책 '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 를 추천해주신 유튜버 '옌마드'님의 영상에서 같이 소개된 책이다. 이 영상에는 총 5가지의 책이 소개되어 있었는데 이 두 가지의 책이 가장 끌렸고, 같은 날 두 권을 같이 사서 '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 를 먼저 다 읽고 바로 이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이 책은 두 사람의 대화로 구성된 소설 형식으로 쓰여져있어 읽기가 쉬웠고 그 때문인지 더 몰입이 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정말 재밌었음에도 책 속에 담긴 메시지가 너무 좋아서 가슴에 남았고, 이 책에서 전하는 5가지 대표적인 메시지를 남기려 한다.
1. "돈은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 돈이란 그 사람의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다.
- 나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이다.
- 우리의 그릇은 주변 사람들이 판단한다.
- 그릇이 준비가 되지 않으면 그릇보다 큰 기회가 굴러오지 않는다.
-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
- 돈을 어떻게 쓰는지 보면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알 수 있다.
2.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다."
-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 돈이 들어온다.
-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우연히 큰 돈이 들어와도 모조리 나가버리고 만다.
3. "빚은 돈을 배우는 아주 좋은 재료다."
-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 파산하는 원인은 '빚' 때문이 아니라 수중에 '돈'이 없기 때문이다.
- 빚 덕분에 도산을 면하는 회사도 아주 많이 존재한다.
- 빚을 잘 지면 좋은 경영자이다.
- 시점에 따라 빚은 다양한 형태로 변한다.
- 돈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 빚은 나쁜게 아니다. 부채와 금리를 잘 다루면 부를 얻는다.
4.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는 것이다."
- 일반적으로 수입이나 돈이 크게 줄어들면 실패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는 사실 잃어버린 돈보다 훨씬 크다.
- 우리가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이 줄어들고 싶지 않음'이다.
- 실패를 두려워하면 기회가 와도 도전하지 못한다.
5. "돈의 지배를 벗어나라."
- 돈 걱정 때문에 어떤 새로운 도전도 하지 못해선 안된다.
- 돈보다 중요한 가치는 전혀 보이지 않게 되는 두려움이다.
-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 돈에 지배당하지 마라. 돈의 성격을 알고, 공생하는 법을 깨쳐라.
후기
나는 4년전 쯤 7개월정도 알바를 하면서 쓸 곳이 없어 자연스럽게 모인 500만원 정도 되는 돈이 있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도 더 돈에 대한 관념이 없었고, 돈을 모아야 된다는 생각도 없었다. 그래서 이 돈을 어디다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는데 씀씀이만 커지게 되었다. 그야말로 '그릇'이 작은 상태였던 것이다. 물론 그 돈으로 다음 학기에 부모님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었지만 결국 그 돈은 바닥이 났고, 새로운 알바를 찾게 되었다. 이후에 알바를 하면서 돈을 벌었지만 연애를 하게되어 어느 순간 돈을 버는 족족 쓰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입사를 계기로 돈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했고, 이제서야 돈에 대한 관념이 생기기 시작하고 돈을 모으고 재테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이 책은 그 때의 내가 왜 그랬었는지 이해하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그 당시에는 나는 500만원이라는 돈을 감당할 만큼의 그릇이 되지 않았던 것이고, 감당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와 같은 경험 또한 실패의 가치라고 생각하고, 나는 앞으로 좀 더 돈을 잘 다룰 수 있게, 내 그릇이 커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아직 많이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이렇게 책을 읽고,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한 걸음 발전했다고 생각한다.